프리딕션, 배터리 AI '이뷰' 물류 현장 투입…전기차 10대 구독 계약

프리딕션, 배터리 AI '이뷰' 물류 현장 투입…전기차 10대 구독 계약

김진현 기자
2026.06.0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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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프리딕션
/사진제공=프리딕션

배터리 모빌리티 운용 최적화 AI(인공지능) 플랫폼 개발 스타트업 프리딕션이 자사 전기차 운용 AI 플랫폼 '이뷰(EView)'의 베타 서비스를 출시하고 중견 물류사 일양로지스를 포함해 총 10대 차량에 대한 구독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프리딕션은 이번 계약을 통해 배터리 상태 진단과 예측 기술을 실제 물류 현장에서 검증할 수 있게 됐다. 영업용 전기차는 하루 최대 수백 킬로미터(㎞)를 주행하며 비정형의 고전류 환경에 노출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배터리 성능 저하는 물류사의 비용 관리 부담으로 꼽힌다.

프리딕션의 이뷰는 전류 및 전압 원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파운데이션 모델 '크로노스 V1'을 탑재했다. 2차 가공된 데이터가 아닌 배터리의 상태를 정의하는 원시 데이터를 직접 학습해 진단 정확도를 극대화한 것이 강점이다.

프리딕션은 이뷰를 통해 전기차 운용부터 매각까지 아우르는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실시간으로 배터리 상태를 진단하고 이상을 감지하는 것을 넘어 실제 주행 가능 거리를 예측해 매각가를 선정할 수도 있다. 전기차 IoT화를 통해 차량 관리를 자동화한다는 방침이다.

프리딕션은 누적된 필드 데이터를 결합해 충전 요금과 운행 시간 절감 프로토콜을 고도화한 '크로노스 V2'를 현재 개발 중이다. 내년 초까지 SDB(소프트웨어 중심 차량·배터리) 초기 모델을 완성하고, 향후 완전 자율화 전기차를 비롯해 드론, 로봇 등 차세대 모빌리티 전반으로 적용 범위를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프리딕션은 딥테크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으며,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됐다.

김두호 프리딕션 대표는 "이번 계약은 기술 검증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완전 자율화 모빌리티에 SDB를 탑재하는 것을 목표로 AI 모델을 지속해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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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와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산업 전반을 취재하며 투자·혁신 흐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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