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공장 지었는데 업무는 그대로?"…에이블런, 제조 AX 해법 제시

송정현 기자
2026.09.0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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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에이블런

AI(인공지능) 전환(AX) 교육·컨설팅 기업 에이블런이 오는 16일 제조기업의 AI 도입 전략과 사례를 공유하는 '제조기업 AX 전환 확산 웨비나 2026'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제조기업을 위한 우리 회사 AX 도입 공식'을 주제로 열린다. 스마트공장을 구축했지만 실제 현장 업무의 디지털 전환에는 어려움을 겪는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AX 도입 방안을 제시한다.

에이블런 관계자는 "제조기업이 대규모 AI 공정을 도입하기에 앞서 작업일지와 교대 인수인계 기록, 설비 점검 이력, 검사 데이터 등 일상적으로 축적되는 업무 데이터부터 자동화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웨비나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AX 적용 조건과 우선순위 도출 △현직자 경험을 통한 검증 △제조 맞춤형 교육 설계 및 내재화 등 3단계 AX 도입 방안을 소개한다"고 설명했다.

첫 세션에서는 유응준 전 엔비디아코리아 대표가 '스마트공장 이후의 과제: 제조 AX 병목, 왜 기술보다 사람과 업무인가?'를 주제로 특별 강연에 나선다. 제조 현장에 AI를 도입하기 위해 데이터와 업무, 인재 측면에서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설명할 예정이다.

박진아 에이블런 대표는 '제조기업의 AI, 실제로 어디까지 와 있을까요?'를 주제로 129개 기업의 교육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한다. 이를 토대로 국내 제조기업의 AX 도입 현황을 짚고 기업이 자체적으로 AI 도입 수준을 점검할 수 있는 세 가지 체크포인트를 제시한다.

제조 현장의 실제 AI 적용 사례도 소개한다. 2차전지·자동화 설비 제조기업 신진엠텍은 고객 요구사항 정리부터 생산 진척 관리, 견적 산출, 불량 관리까지 13개 부서 업무에 AI를 적용했다. 윤상순 신진엠텍 부장은 '고객 요구사항부터 불량관리까지: 신진엠텍의 13개 부서 맞춤형 AI 활용법'을 주제로 도입 과정과 활용 사례를 공유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심누리 에이블런 AX 컨설턴트가 '인재키움 프리미엄 사업 설명회'를 진행한다. 지원 요건을 갖춘 기업이 교육비의 최대 95%를 지원받을 수 있는 절차와 신청 방법을 안내한다.

한편 에이블런은 제조·금융·의료 등 1360여개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AI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에 참여한 임직원은 약 22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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