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국 뻗은 K뷰티 바이트랩…포브스 아시아 100대 유망기업 선정

20개국 뻗은 K뷰티 바이트랩…포브스 아시아 100대 유망기업 선정

송정현 기자
2026.09.0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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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바이트랩
/사진제공=바이트랩

헤어케어 브랜드 '릴리이브'를 운영하는 K-뷰티 기업 바이트랩이 글로벌 경제 전문지 포브스 아시아(Forbes Asia)가 선정한 '2026년 아시아 100대 유망기업'에 이름을 올렸다고 1일 밝혔다.

포브스 아시아는 최근 아시아·태평양 16개 국가·지역의 유망 비상장기업과 스타트업 100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명단에는 바이트랩을 비롯한 한국 기업 9곳이 포함됐다.

포브스 아시아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본사를 둔 비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산업과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 시장 적합성, 사업모델, 혁신성, 매출 성장세, 투자유치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100개 기업을 선정한다.

포브스 아시아는 바이트랩의 대표 브랜드 릴리이브의 국내외 성과를 주요 선정 배경으로 소개했다. 릴리이브는 국내 CJ올리브영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미국 아마존 헤어케어 카테고리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2020년 설립된 바이트랩은 릴리이브를 비롯해 스킨케어 브랜드 '색동서울(Saekdong Seoul)',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바르너(Baruner)' 등을 운영하는 브랜드 커머스 기업이다. 제품 기획부터 브랜드 구축, 마케팅, 유통까지 자체적으로 수행하는 사업모델을 구축했다.

현재 북미와 아시아, 중동 등 약 20개국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설립 후 처음으로 외부 투자유치에 나서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와 CJ올리브영으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바이트랩의 매출은 2021년 40억원에서 지난해 자회사 포함 약 600억원으로 4년 만에 15배 증가했다. 회사는 올해 연매출 1000억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바이트랩 관계자는 "빠른 사업 성장과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발맞춰 조직 역시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전 부문에서 인재를 영입해 회사와 구성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조직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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