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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는 구글의 글로벌 지식재산권(IP) 보호 프로그램인 'TCRP(Trusted Copyright Removal Program)'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TCRP는 불법유통 대응 실적과 체계적인 운영 역량을 증명한 기업에만 심사를 거쳐 자격을 부여한다. 현재 전 세계 약 200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 중이다. 파트너사로 선정되면 대량 신고 우선 처리, 신고 건수 제한 완화, 심사 절차 간소화 등의 권한을 얻는다.
리디는 2023년부터 콘텐츠 불법유통 대응 전담팀을 신설해 저작권 보호 체계를 구축해 왔다.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니터링 에이전트를 도입해 월간 모니터링 작품 수를 12배 늘렸다. 일평균 신고량도 5배 증가했다. 신속한 탐지를 통해 현재 평균 90%에 육박하는 차단율을 기록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1억 1300만건의 불법 콘텐츠를 삭제했다. 리디는 이를 통해 약 1조원 규모의 피해를 예방한 것으로 추산했다.
불법 사이트 근원 추적(OSINT) 및 유관 기관과의 공조를 통한 근본적인 유통망 차단에도 집중하고 있다. 한국저작권보호원, 웹툰불법유통대응협의체, 저작권해외진흥협회(COA) 등과 협력해 다수의 국내외 대형 해적 사이트 폐쇄를 이끌어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대한민국 저작권 보호 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리디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이어온 불법유통 대응 노력이 글로벌 기준에서도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국내외 협력을 확대해 창작자의 정당한 권리를 보호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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