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깊은 위로와 애도…최선의 치료와 보상"

박준식 기자
2018.05.30 08:53

대전 방위산업 미사일공장 폭발 사고 관련 긴급대책 마련…사망자 2명 중경상 7명에 애도와 위로

한화그룹이 주력 계열사인 ㈜한화 대전공장의 29일 폭발사고와 관련해 사과문을 내고 신속한 수습과 최선의 보상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화는 이날 사건 발생 이후 비상대책반을 가동해 사태를 파악하면서 사망자와 심각한 부상자가 나온 것에 대해 "유명을 달리하신 사망자 분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하고 유가족과 부상자 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부상자 분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고 우선 밝혔다.

이어 "현재 부상자들 치료에 최우선적으로 전념하고 있으며 유가족과 피해자와 그 가족 분들께는 사고 수습과 함께 최선의 보상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현재 사고 수습과 원인 파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사고가 발생한 한화 대전공장은 국산 미사일을 만드는 곳으로 폭발은 오후 4시께 공장 51번 건물에서 로켓 추진체에 관련 직원들이 연료를 주입하다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발 후 화재 진압으로 불은 신속히 꺼졌지만 이로 인해 2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4명이 전신에 화상을 입었고, 3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된다.

대전공장의 관계자는 "즉시 안전 점검을 실시해 사안이 확대되거나 재발할 가능성을 차단한 이후 검경 수사관계자들과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공장은 국방과학연구소(ADD) 추진체 생산시설이던 곳을 한화가 1987년 인수한 것으로 방위산업체에서 일반인 출입이 통제되는 국가 1급 보안시설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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