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온, "생기부 진단 학생 스스로"..'생기부ON'·'학종ON' 출시

이두리 기자
2022.06.15 16:40

에듀테크 전문기업 바이브온(대표 김창선)이 오는 17일 AI(인공지능)를 통해 스스로 생활기록부(생기부)를 진단하고 원하는 대학의 합격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신규 서비스 '생기부ON' 및 '학종ON'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생기부ON'은 기존 인공지능 생기부 분석 프로그램 '바이브ON'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인공지능이 서로 다른 평가 기준을 가진 대학들의 입학사정관이 돼, 생기부 안의 모든 숫자와 글자를 지원 대학만의 기준으로 해석·평가한다. 분석 결과는 30장이 넘는 세부 리포트로 제공된다. 이 리포트 안에는 생기부의 '상대적 경쟁력', '잠재적 경쟁자와의 비교', '세부 항목별 장단점 및 이를 발전시키기 위한 보완점'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학종ON'은 대학 진단 및 개인 맞춤형 대학 추천 기능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생기부ON'에서 분석한 상대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유저가 선택한 대학 및 전형, 전공에 대한 합격 여부를 예측한다. 또는 유저가 △지역 △특정 대학 △특정 전공군 등 우선 순위 요소를 선택하면, 이에 맞춰 인공지능이 가장 최적화된 대학들을 안정권에서 위험권까지 추천해준다.

'생기부ON'과 '학종ON' 모두 바이브온이 그동안 축적한 생기부에서 총 287만개의 문장을 딥러닝으로 훈련했다. 합격자 데이터 7.2만개와 전국 121개 대학의 182개 전형에 대한 평가 기준을 탑재했다. 모든 생기부에 대해 각각의 대학 평가 기준에 맞춰 객관적으로 분석해준다. 이 때문에 학생들이 고가의 컨설팅을 받지 않고도, 인공지능의 힘으로 스스로 생기부를 진단하고 원하는 대학의 합격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

특히 신규 서비스는 생기부의 문장이 어떤 세부 학문 영역에 속했는지 분류하고, 질적인 수준을 평가할 정도로 문장을 이해하는 수준이 높아졌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업체 관계자는 "인간의 판단 능력과 유사하거나 오히려 그보다 앞섰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바이브온 측은 지난해 처음 서비스를 론칭했을 때와 비교하면 인공지능의 분석과 해석 능력이 상당한 수준으로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또 현장의 교사들이 이 프로그램을 사용한다면 효율적이고 객관적인 진학 상담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학종ON' 서비스 화면/사진제공=바이브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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