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장용호·추형욱 "리밸런싱 빠르게 완수…전기화가 핵심"

김도균 기자
2026.01.02 09:35
장용호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2026년 새해 첫 날인 지난 1일 SK이노베이션 울산 콤플렉스(울산CLX)를 찾아 안정조업과 운영개선에 최선을 다해준 구성원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장용호 총괄사장과 추형욱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가 2일 "SK이노베이션의 구조적 변화와 근본적 수익성 개선을 위해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빠른 시일 내에 완수하자"고 밝혔다.

장 총괄사장과 추 대표이사는 이날 2026년 신년사를 통해 "수익 구조를 강화하고 사업 안정성을 높여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고 자본시장으로부터 신뢰를 확보해 나가자"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새로운 운영개선(New Operation Improvement·New O/I)을 추진해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SK이노베이션 계열의 공급망 최적화를 통해 정유·화학 사업에서의 통합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나가자"고 설명했다.

또 전기화 사업을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축으로 삼겠다고 언급했다. 전력 분야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연구개발(R&D) 역량을 체계적으로 갖춰 나갈 것을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이와 함께 장 총괄사장과 추 대표이사는 "SK이노베이션이 '원팀 스피릿'(One Team Spirit)을 발휘해 어떤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력한 '하나의 이노베이션'(One Innovation)으로 나아가자"고 밝혔다.

장 총괄사장은 전날에는 김종화 SK에너지 겸 SK지오센트릭 사장, 김원기 SK엔무브 사장, 장호준 SK온 트레이딩인터내셔널 사장 등 경영진과 울산 콤플렉스(울산CLX)를 찾아 구성원들을 격려했다. 경영진은 중질유분해공정(HOU), 제 1고도화 공정(No.1 FCC), 아로마틱 공정(NRC), 윤활기유 생산 공정(LBO), 출하 부두 등 생산 현장을 방문해 공정 안정 운전에 매진하는 구성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장 총괄사장은 이 자리에서 "세대교체와 강화된 안전관리로 현장에서 노고가 크다는 점을 알고 있다"며 "우리 스스로의 안전과 더불어 같이 노력하는 협력사 구성원들의 안전까지 챙길 수 있도록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 "올해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운영개선을 성공적으로 실행할 수 있었으며 이를 내재화해 2026년에는 한 단계 더 높은 딥(Deep) O/I를 추진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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