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소상공인 맞춤 물류 설루션 '원클릭 풀필먼트' 론칭

임찬영 기자
2026.01.09 11:08

한진이 배송 물량의 창고 입고부터 출고까지 일괄 처리하는 소상공인 특화 물류 서비스인 '원클릭'의 외연을 확장한다.

한진은 소상공인의 이(e)커머스(전자상거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원클릭 풀필먼트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9일 밝혔다. 원클릭 가입 셀러들은 풀필먼트 서비스를 통해 주문 처리부터 배송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다. 특히 복잡한 패키징이나 별도의 집화 대기 과정 없이 클릭 몇 번만으로 신속한 상품 발송이 가능하다.

수도권 기반 셀러들의 독자적인 배송 경쟁력도 강화될 전망이다. 한진은 서울 구로 풀필먼트 센터를 거점으로 주문과 동시에 상품이 공정에 투입되는 '직출고 체계'를 구축했다. 셀러가 직접 상품을 포장하고 택배 기사의 방문을 기다려야 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창고 내 재고를 바탕으로 즉시 출고가 이뤄진다. 이를 통해 서울권역 내 당일 상품 수령이 가능한 '오늘배송'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한진은 인천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 입고를 바탕으로 해외 주문 발생 시 직접 출고·항공 특송이 빠르게 연결될 수 있게 '역직구 특화 서비스'도 운영한다. 여기에 아마존 주문 처리 서비스(FBA) 등 현지 풀필먼트 입고를 위한 통관과 배송 서비스를 통합 지원한다.

또 온라인을 통해 24시간 실시간 견적 산출이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해 투명성을 높이고, 기존 풀필먼트 서비스와 달리 담보 설정 없이 간편한 선불 결제 방식을 적용해 소상공인의 초기 자금 부담도 덜어주고 있다. 아울러 풀필먼트와 택배, 국제특송을 연계한 통합 견적·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주요 오픈마켓의 주문 수집부터 송장 등록, 자동 출고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해 물류 운영 효율을 개선 중이다.

한진 관계자는 "원클릭 풀필먼트는 판매자의 모든 성장 단계에 맞춰 최고의 물류 효율을 제공할 것"이라며 "소상공인들이 상품 개발과 마케팅에만 전념하며 독자적인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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