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고분자학술상에 박철민 교수…"반도체·디스플레이 발전 기여"

김도균 기자
2026.04.10 09:19
오상준 한화토탈에너지스 연구소장(좌)이 9일 대전컨벤션터에서 열린 2026년도 한국고분자학회 춘계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한화고분자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된 박철민 연세대학교 신소재공학과 교수(우)에게 상패와 연구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2026년 '한화고분자학술상' 수상자로 박철민 연세대학교 신소재공학과 교수를 선정하고 상패와 연구지원금 1000만원을 수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상식은 이날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고분자학회 2026년도 춘계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진행됐다. 한화고분자학술상은 한화토탈에너지스가 제정하고 한국고분자학회가 주관한다.

박철민 교수는 자기조립 고분자의 나노구조제어기술을 기반으로 인체 정보를 감지하고, 감지한 정보를 표시·저장·학습할 수 있는 △초저전력 사용자 인터랙티브(User-Interactive) 센싱 디스플레이 △인공신경망 디스플레이 핵심 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교수의 연구는 고분자 소재 기반 반도체∙디스플레이∙센서 학문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박 교수가 개발한 초저전력 인공지능 디스플레이는 기존 건강 모니터링 기기의 복잡성과 높은 전력 사용 문제를 해결해 고령자·환자의 자가 건강관리와 재활 치료에 기여했다. 또 그의 연구 성과는 세계적 과학 저널 '네이처 머터리얼즈(Nature Materials)'에 게재되어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 교수는 "한국고분자학회 최고 권위상 중 하나인 한화고분자학술상을 수상하게 돼 큰 영광이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정진하여 고분자과학의 발전과 학회의 위상 제고, 나아가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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