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1분기 수송객수 24% 늘어난 331만명…'LCC 1위'

유선일 기자
2026.04.15 16:45
제주항공 B737-8 항공기/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올해 1분기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중 가장 많은 수송객수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제주항공의 1분기 수송객수는 331만1358명으로 지난해 1분기(266만5579명) 대비 24.2% 증가했다. 국내선은 109만9756명, 국제선은 221만1602명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7.4%, 22.7% 늘었다.

운항편수는 1만9231편으로 지난해 1분기(1만7463편) 대비 10.1% 증가했다. 국내선 6218편, 국제선 1만3013편으로 각각 12.4%, 9.1% 확대됐다.

제주항공의 1분기 탑승률은 91.9%로 국적 항공사 평균 탑승률 88.8% 대비 약 3.1%포인트(p) 높았다.

제주항공은 올해 1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간 기업결합에 따른 정부 시정조치 일환으로 배분받은 김포~제주 슬롯을 모두 활용해 지난 3월 29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에 하루 왕복 4회 증편 운항하고 있다. 5월 12일부터는 인천~제주 노선에 주 2회 시범운항을 시작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 여행객의 제주 여행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탄력적인 노선 운영으로 변화하는 여행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시장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도 효율적인 운항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