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가 지난달 23일 이후 처음으로 장중 7100선을 회복했다. 간밤 미국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3%대, 5%대 오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18일 오전 9시2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83.64포인트(2.63%) 오른 7161.58을 나타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중동발 지정학적 긴장감으로 뉴욕증시 3대지수가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메모리 반도체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18일(현지 시각) 마이크론테크놀로지(4%),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5.5%),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3%) 등 동반 상승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연휴 기간 2거래일 동안 미국 증시는 7월 소매판매 쇼크와 트럼프의 미-이란 MOU(양해각서) 연장 거부 발언으로 유가 강세와 금리 상승 등 매크로 부담이 있었다"면서도 "앤트로픽의 2분기 매출 호조(109억달러), 지난 13일 중장기 긍정적인 전망 제시한 샌디스크 효과 지속 등에 힘입어 반도체주 쏠림 현상이 이어지며 소폭 약세로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마이크론, 샌디스크 등 반도체주 강세가 이번 주 초반 국내 증시의 강세를 이끌 수 있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코스피 시장(한국거래소와 넥스트레이드 통합 기준)에서 외국인이 6218억원 순매수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592억원, 1445억원 순매도다.
코스피 업종 중 전기·전자가 3% 이상 오르고 있다. 제조와 보험이 2%대 오름세다. 통신과 유통이 1% 이상 상승 중이다. 비금속, 금융, 섬유·의류는 강보합세다. 부동산, 화학, 기계·장비, 금속, 전기·가스는 약보합에 거래 중이다. 제약, 증권, 건설, IT(정보통신) 서비스는 1%대 하락세를 나타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1,772,500원 ▲127,500 +7.75%)와 SK스퀘어(1,241,000원 ▲87,000 +7.54%)가 5%대 강세다. 삼성전자(282,750원 ▲8,250 +3.01%)와 삼성생명(315,000원 ▲14,000 +4.65%)은 3% 이상 상승 중이다. 삼성물산(380,000원 ▲11,000 +2.98%)은 1%대 오름세, 삼성전기(1,569,000원 ▲11,000 +0.71%)는 강보합세를 보이며 이른바 'S7'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현대차(453,500원 ▲500 +0.11%)와 기아(140,900원 ▼800 -0.56%), KB금융(166,800원 ▼1,700 -1.01%)은 약보합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1,532,000원 ▼16,000 -1.03%)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1,155,000원 ▼5,000 -0.43%)는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62,000원 ▼7,500 -2.03%)은 2%대 내림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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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7.44포인트(0.86%) 내린 857.21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78억원, 161억원 순매도다. 개인은 758억원 순매수다.
코스닥 업종 중 일반서비스가 2%대 내림세다. 제약, 운송장비·부품, 유통, IT 서비스, 금융, 금속, 음식료·담배는 1% 이상 떨어지고 있다. 건설, 화학, 전기·전자, 제조는 약보합세인 반면 통신은 강보합세를 나타낸다. 기계·장비, 운송·창고는 1%대 상승세다. 섬유·의류는 5%대 강세를 보인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이비엘바이오(84,400원 ▲300 +0.36%)가 4% 이상 떨어지고 있다. 에코프로비엠(115,100원 ▼1,600 -1.37%)과 리노공업(70,300원 ▼500 -0.71%)은 3%대 하락세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2위인 알테오젠(312,500원 ▼1,500 -0.48%)과 에코프로(92,300원 ▼1,300 -1.39%)는 2%대 동반 내림세다. 레인보우로보틱스(499,000원 ▼2,000 -0.4%)와 HLB(44,500원 ▲1,350 +3.13%)는 약보합에 거래 중이다. 원익IPS(120,500원 ▲3,900 +3.34%)는 2% 이상 오르고 있다. 주성엔지니어링(193,500원 ▲15,700 +8.83%)과 이오테크닉스(439,000원 ▲35,000 +8.66%)는 5%대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0.1원 내린 1415.5원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