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 절반 이상 손봤다"…최대 4억700만원 신형 S클래스 국내 상륙

"부품 절반 이상 손봤다"…최대 4억700만원 신형 S클래스 국내 상륙

이정우 기자
2026.08.1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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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인테리어./사진제공=벤츠 코리아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인테리어./사진제공=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와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고객 인도는 이번 주 말부터 시작한다.

지난 5월18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이후 약 3개월 만에 두 모델을 합쳐 2500대 이상의 계약이 접수됐다. 신형 S-클래스는 6종, 마이바흐 S-클래스는 3종으로 총 9개 라인업을 갖췄다.

이번 신차는 벤츠코리아의 하반기 판매 회복과 고급차 중심의 제품 구성을 강화할 핵심 모델로 꼽힌다. 벤츠코리아의 올해 상반기 국내 신규 등록은 2만9776대로 전년 동기보다 8.6% 줄었다. 같은 기간 전체 수입차 시장이 33.2% 성장한 것과 대조적이다. 지난 7월에도 벤츠는 3959대를 판매해 테슬라와 BMW에 이어 3위에 머물렀다.

신형 S-클래스는 벤츠코리아가 지난 4월 전국 동일 가격과 통합 재고 관리를 골자로 한 '리테일 오브 더 퓨처'(RoF)를 도입한 뒤 선보이는 첫 플래그십 신차이기도 하다. 1억5000만원대부터 4억원대에 이르는 고가 차량의 사전계약이 실제 출고로 얼마나 이어질지가 새 판매 체계의 안착 여부를 가늠할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신형 S-클래스는 차량 구성 요소의 50% 이상을 새로 개발하거나 개선했다. 현 세대 S-클래스 출시 이후 가장 광범위한 부분변경으로 디자인과 안락함, 디지털 경험, 주행·안전 기술을 전반적으로 강화했다.

신형 마이바흐 S-클래스에는 마이바흐 특유의 장인정신과 고급 소재, 개인화 선택지를 적용했다. 퍼스트클래스 라운지를 연상시키는 뒷좌석 공간을 구현하는 데도 중점을 뒀다.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사진제공=벤츠 코리아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사진제공=벤츠 코리아

두 모델에는 벤츠의 차량 운영체제인 'MB.OS'를 기반으로 한 최신 MBUX가 탑재됐다. 인포테인먼트와 주행 보조, 차체·편의 기능 등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하고 무선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티맵 오토와 LG유플러스 라이브TV+, 지니뮤직, 밀리의서재 오디오북 등 국내 고객을 위한 디지털 서비스도 제공한다.

신형 S-클래스는 △S 350 d 4MATIC △S 450 4MATIC △S 450 4MATIC Long 익스클루시브 △S 450 4MATIC Long AMG 라인 △S 500 4MATIC Long △S 580 4MATIC Long 등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1억5400만~2억7000만원이다.

출시를 기념해 'S 450 4MATIC Long AMG 라인 AMG 라인 플러스 에디션'과 'S 500 4MATIC Long 스파클링 블랙 에디션'을 각각 140대 한정 판매한다.

마이바흐 S-클래스는 △마이바흐 S 580 △마이바흐 S 580 마누팍투어 △마이바흐 S 680 등 3종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3억1700만~4억700만원이다.

쉬린 에미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는 "S-클래스는 혁신과 안전, 품질을 바탕으로 플래그십 세단의 기준을 제시해 온 상징적인 모델"이라며 "브랜드의 유산 위에 최첨단 기술과 최상의 안락함을 더한 차량 경험을 한국 고객들에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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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우 기자

산업1부 자동차물류 담당하는 이정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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