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글로벌 파트너사인 비영리단체 '오션클린업'의 미국 LA 지역 강 정화 프로젝트 지원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오션클린업은 해양 플라스틱·쓰레기 제거 활동을 하는 네덜란드 비영리단체다. 기아는 2022년 오션클린업과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기아와 오션클린업은 해양 폐플라스틱 재자원화 활동을 통해 폐플라스틱 수거부터 분류, 제품 개발까지 전 과정에서 협력한다. 수거된 쓰레기가 다시 바다로 가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LA 지역 강 정화 프로젝트는 태평양으로 유입되는 플라스틱 폐기물 차단이 목적이다. 기아는 해당 프로젝트를 지원하면서 수질·환경 오염 개선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태평양 해양 오염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2028년 LA 올림픽을 앞두고 도시의 지속 가능성 수준을 높이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플라스틱 폐기물이 바다로 유입되기 전에 수거하는 '인터셉터' 시설을 확대 설치하는 것이 핵심이다. LA 강과 샌 가브리엘 강에 인터셉터 시설을 새로 설치하고 연간 최대 570톤 규모의 플라스틱이 해양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차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오션클린업은 이미 LA 발로나 크릭 하천에서 운영 중인 인터셉터 007을 통해 약 175톤 이상의 폐기물이 인근 해양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는 성과를 보였다.
오션클린업은 해당 프로젝트를 플라스틱 오염 배출량이 높은 전 세계 30개 주요 해안 도시에서 바다로 유입되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감소시키는 '30개 도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한다. LA는 연간 수백톤 규모의 플라스틱 폐기물이 해양으로 유입되는 도시로 도시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에릭 왓슨 기아 미국법인 영업 담당(부사장)은 "오션클린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질적인 행동을 확대해 나가게 돼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글로벌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