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인공지능) 출판테크 스타트업 북엔드(대표 최현수)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2026년 창업성공패키지 딥테크창업사관학교' 1기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딥테크창업사관학교는 AI, 로봇, 바이오, 친환경 분야의 유망 창업기업에 기술 고도화, 시장 검증,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선정에 따라 회사는 AI 도서 편집 서비스 '에디토리얼(editorial)' 개발에 속도를 낸다. 에디토리얼은 완성 원고를 업로드하면 문서 전체를 분석해 교정·교열·윤문을 제안하고 수정 근거를 확인할 수 있는 리포트를 생성하는 서비스다. AI 문장 교정 서비스 '센텐시파이(SENTENCIFY)'로 축적한 언어 교정 엔진을 토대로 개발됐다.
회사 측은 "문장 단위 교정에 그치는 기존 도구와 달리 문서 전체의 맥락, 문체 일관성, 용어 통일성 등을 함께 분석한다"며 "이를 통해 초벌 교정·교열에 투입하는 시간을 원고 1권 기준 1시간 내로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반복적 초벌 교정과 문체 점검에 쓰는 시간을 줄여 기획과 판단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편집자의 검수 파트너로 작동하는 AI 서비스를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현수 북엔드 대표는 "AI 출판테크 역량과 언어 교정 기술 및 출판·편집 도메인 전문성을 인정받았다"며 "센텐시파이로 검증한 언어 교정 엔진을 기반으로 에디토리얼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북엔드는 이번 선정을 발판으로 일본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문서 단위 AI 편집자 서비스가 본격화되지 않은 현지 시장에서 일본어 베타 버전을 출시하고 PoC(개념검증)를 진행할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