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스타트업 마크버스(대표 신현일)가 한양대학교 ERICA(에리카) 전자공학부 오세용 교수 연구팀과 패치형 웨어러블 헬스케어 기기 공동 연구 협약(MOU)을 맺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연구산업협회 주관 '2026년 연구산업 매칭활성화 사업화지원 과제'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근전도(EMG)·온도·관성(IMU), 3종 센서를 하나의 패치로 통합해 근육 상태를 실시간 측정하는 '스마트 패치' 파일럿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기존 온열패드·마사지건 등 근골격 케어 제품이 자극 기능에 그쳤다면, 이번 제품은 센싱(측정) 기능을 더해 사용자의 근육 피로도와 통증 상태를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공동 연구를 이끄는 오세용 교수는 웨어러블 센서 분야 권위자로, 국제학술지 '네이처 메디슨(Nature Medicine)' 등에 논문을 발표해 왔다.
마크버스는 지난 1월 'AI(인공지능) 기반 다중 센서 스마트 패치 시스템' 원천 특허를 출원해 특허청 우선심사 단계를 통과한 상태다. 이번 R&D(연구·개발) 과제로 도출되는 핵심 기술에 대해 추가 특허도 확보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번 과제 성과를 바탕으로 2027년 스마트 패치 파일럿 버전 출시를 위한 추가 R&D를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