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2분기 역대 최대 매출 4417억원..고유가 영향 영업익은 마이너스

제주항공, 2분기 역대 최대 매출 4417억원..고유가 영향 영업익은 마이너스

유선일 기자
2026.08.0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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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B737-8 항공기/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 B737-8 항공기/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4,260원 ▲25 +0.59%)이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매출 4417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제주항공이 4일 공시한 영업실적에 따르면 2분기 매출액은 441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154억원) 대비 40% 증가했다. 다만 중동 전쟁으로 인한 고유가, 고환율에 따른 비용 증가로 2분기 영업손실 524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9399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6805억원)와 비교해 38.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19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영업손실(807억원)에서 흑자 전환했다.

제주항공은 2분기 매출 증가 요인으로 고객 수요 변화에 대응한 탄력적인 노선 운영과 이에 따른 여객 증가를 꼽았다. 제주항공은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일본 노선을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했다. 또 김포~제주 노선을 증편하고, 환승 수요 확보를 위해 인천~제주 노선도 시범 운항을 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하반기에도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수익성과 재무 건전성 강화에 초점을 맞춘 내실경영 전략을 지속할 방침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핵심 노선 경쟁력 강화와 비용 효율화, 기단 운영 최적화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내실경영을 통해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력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장기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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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일 기자

산업1부에서 자동차, 항공, 물류 등 담당하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일본어, 대학원에서 국가정책학을 공부했습니다. 2022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받았습니다. 제보는 [email protected]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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