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농특산물 판로 확대"…현대그린푸드, 충주시와 맞손

차현아 기자
2025.11.03 09:21
지난달 30일 충주시청에서 열린 ‘충주시 우수 농특산물 판로 확대 및 상생협력 위한 업무 협약’ 협약식에서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사장(오른쪽)이 조길형 충주시장(사진 왼쪽)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그린푸드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가 충주시와 손잡고 우수 농특산물 판로 확대에 나선다.

현대그린푸드는 충청북도 충주시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충주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사장과 조길형 충주시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충주시 대표 쌀 브랜드인 '중원진미' 등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발굴해 브랜드 상품화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현대그린푸드의 전국 단체급식 사업장과 식자재 유통망을 활용해 판로 확대에도 나서며, 충주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식품 관련 공동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그린푸드는 또 충주 지역 특산물을 전국 단체급식 사업장 메뉴로 제공하는 '맛-닿음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지난 7월에는 충남 서산시의 '해풍 감자'를, 8월에는 전남 무안군의 고구마를 매입해 두 차례 맛-닿음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현대그린푸드는 맛-닿음 프로젝트를 통해 충주시의 특산물인 '저탄소 인증 양배추' 240톤, '저탄소 인증 무' 270톤을 매입했다. 이 식재료를 이용한 특식 메뉴를 개발해 이번 11월 한 달간 전국 600여 단체급식 사업장에서 선보인다.

이와 별개로 충주시 내 청년 농업인 발굴, 육성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2022년부터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판로 확대 지원과 최신 농법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청년사계 프로젝트'를 운영 중인데, 연내 충주시와 함께 청년 농가 3곳 이상을 발굴해 지원한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단체급식, 식자재 유통, 케어푸드 등 전 사업 영역에 걸쳐 국내 농수산물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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