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3분기 영업익 17억원…5분기 연속 흑자

차현아 기자
2025.11.14 17:49
/사진제공=남양유업

남양유업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375억원,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1%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2억원(235%) 늘어났다. 올해 3분기까지 5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원가 구조 정비와 유통·판촉비 관리 강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흑자 기조를 이어갔단 게 남양유업 측 설명이다.

B2B(기업간 거래) 등 판매 채널 다각화 및 신제품 효과로 매출이 늘어났다. 특히 가공유 브랜드 '초코에몽'의 확장 제품인 '말차에몽'과 '초코에몽 Mini 무가당', 발효유 '불가리스 설탕 무첨가 플레인' 등이 내수 성장세를 이끌었다. 국내 단백질 음료 시장에서는 '테이크핏 맥스'와 '테이크핏 몬스터', 건강음료 '17차' 등도 안정적으로 성장하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우유류 3분기 매출은 1300억원으로 전분기 1268억 원 대비 2.6% 증가했다. 말차에몽과 초코에몽 MIni 무가당 등 신제품 효과가 작용하며 내수 매출 1299억원으로 전체 성장을 주도했다.

분유류 매출은 467억원으로, 전분기 488억원 대비 4.3%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428억원)원 대비 9% 성장했다. 이 가운데 내수 405억원(전년 동기 대비 +8%), 수출 62억원(전년 동기 대비 +18%)으로 모두 증가했다.

주력 수출 시장인 캄보디아를 중심으로 한 아세안 지역에서 분유 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대표 수출 제품 '임페리얼XO'와 캄보디아 현지 전용 브랜드 '스타그로우'(StarGrow)가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영업이익 증가는 원가 구조 정비와 유통∙판촉비 관리 강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특히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경영 정상화와 체질 개선 전략이 안착하며 지난해 3분기 흑자 전환 이후 견조한 우상향을 이어가고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시장 변화에 맞춘 제품 포트폴리오 개선과 효율적 운영이 이번 분기에도 안정적으로 작동했다"며 "특히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경영 정상화와 체질 개선 전략이 안착하며 지난해 3분기 흑자전환 이후 견조한 우상향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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