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준 쿠팡 대표 정보유출 사태 책임지고 전격 사임

유엄식 기자, 하수민 기자
2025.12.10 14:44

(상보)헤롤드 로저스 신임 임시 대표 선임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인사하고 있다. 2025.12.3/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박대준 쿠팡 대표가 최근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전격 사임했다.

10일 쿠팡에 따르면 박 대표는 이날 "최근의 개인정보 사태에 대해 국민께 실망을 드린 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사태의 발생과 수습과정에서의 책임을 통감하고 모든 직위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쿠팡의 모회사인 미국 쿠팡 Inc.는 이번 사태를 적극적으로 수습하고, 고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해롤드 로저스(Harold Rogers) 미국 쿠팡 Inc. 최고관리책임자 겸 법무총괄(CAO & General Counsel)을 임시 대표로 선임했다. 미국 쿠팡 Inc.가 해결사로 전면에 나선 것으로 볼 수 있다.

실제로 로저스 신임 임시 대표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따른 고객불안을 해소하고, 대내외적인 위기를 수습하는 한편 조직 안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쿠팡측은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정보보안을 강화하고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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