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운영사 BGF리테일이 최근 상품 공급 차질로 피해를 입은 가맹점을 대상으로 결품·폐기 보전과 최대 100만원 규모 위로금을 포함한 지원안을 내놨다. 저온 상품 결품에 따른 예상 매출이익 전액과 간편식사 폐기 금액 전액을 보전하고 지역·점포별 피해 수준에 따라 추가 위로금도 차등 지급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은 이날 점주와 임직원 대상 안내문을 통해 물류 불안정에 따른 가맹점 피해 지원 방안을 공지했다. 회사 측은 점포 운영 안정화를 위해 가맹본부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지원안은 점포 지원금과 위로금으로 구성됐다. 점포 지원금에는 저온 결품 지원금과 간편식사 폐기 지원이 포함된다. 위로금은 지역별·점포별로 총 4개 항목에서 지급된다. 지원금은 7일 정산서에 반영되며 8일 개별 입금된다.
저온 결품 지원금은 공급 불안정 여부와 관계없이 지난달 5일부터 30일까지 발생한 냉장·냉동 상품 전체 결품을 대상으로 정상 판매를 가정한 점포 매출이익 전액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같은 기간 간편식사 상품 폐기 금액도 전액 보전한다.
추가 위로금도 지급한다. 지역별 위로금은 공급 불안정 수준에 따라 최대 30만원까지 차등 적용되며, 점포별 위로금은 결품과 배송 지연 등을 종합 반영해 점당 최대 70만원까지 지급된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상품 공급 차질로 회사 피해도 컸지만 가맹본부로서 점포 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실질적인 보상과 위로금을 포함한 폭넓은 지원안을 마련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본부와 가맹점이 하나의 공동체임을 다시 확인하고 앞으로도 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GF리테일은 안내문에서 가맹점과 협력사, 물류센터, 배송기사 등 이해관계자 간 화합을 강조하며 "1등 브랜드로서 가치와 위상을 높여가자"는 메시지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