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주조가 법무법인 지평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중구 법무법인 지평 본사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김기환 지평주조 대표이사, 이행규 법무법인 지평 대표변호사를 비롯해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같은 이름을 가진 양 사는 각각의 분야에서 독자적인 브랜드 자산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두 회사는 지평주조가 추진하는 'K막걸리의 글로벌화'를 목표로 공동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시너지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푼주' 활용, 법률서비스 지원 등 각 사가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기반으로 공간·네트워크 협업을 확대하는 데에도 합의했다.
지난 1925년 창업 이래 100년 넘게 양조 전통을 계승하고 기술을 발전시켜 온 지평주조는 이번 MOU를 통해 최근 추진하고 있는 브랜드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국내 로펌 가운데 가장 많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한 법무법인 지평의 독자적인 해외시장 개척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수출 확대에 한층 힘이 실릴 전망이다.
김기환 지평주조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사업 분야의 경계를 과감히 허물면서 새로운 시장과 고객을 만나기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같은 이름을 사용하는 두 기업이 보유한 전문성과 브랜드 가치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행규 법무법인 지평 대표변호사는 "법률 분야의 새 지평을 열고자 하는 법무법인 지평과 한국 술의 새 지평을 열고자 하는 지평주조의 만남은 매우 의미 있는 협력"이라며 "이번 협약이 양사의 비전과 꿈을 함께 실현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평주조는 미국, 일본, 동남아 등 16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