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떠난 한국 축구, 11월까지 임시 감독 체제…공개 채용한다

홍명보 떠난 한국 축구, 11월까지 임시 감독 체제…공개 채용한다

이은 기자
2026.07.2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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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는 24일 개최된 제6회 이사회에서 차기 협회 회장 선거 운영 방향과 남자 국가대표팀 임시 감독 선임 절차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사진=뉴시스
대한축구협회는 24일 개최된 제6회 이사회에서 차기 협회 회장 선거 운영 방향과 남자 국가대표팀 임시 감독 선임 절차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사진=뉴시스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11월까지 임시 감독 체제로 운영된다. 홍명보 전 감독이 물러나면서 생긴 공백을 공개 채용으로 뽑은 임시 감독으로 메운다는 계획이다.

대한축구협회는 24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제6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차기 회장 선거 운영 방향과 남자 국가대표팀 임시 감독 선임 절차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는 이용수 직무대행 체제로 처음 개최됐다.

선거운영위원회(선관위)는 선거관리 규정에 따라 회장 궐위 시, 사임 후 20일 이내 구성해야 함에 따라 이날 승인됐다. 전원 선거관리 전문가 및 학계, 법조계, 언론계 등 추천을 받은 외부 인사로 구성됐다.

협회는 "선관위는 추후 협회 정관 및 회장 선거관리 규정의 변경 절차가 완료된 후, 회장 선거일이 확정되면 본격적인 활동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국제축구연맹(FIFA) 정관과 체육회 정관 및 회원종목단체 규정, K-축구혁신위원회와의 논의사항 등을 면밀히 검토해 선거인단 확대 및 선거제도를 수립할 계획"이라며 "이후 추가적인 이사회 및 대의원총회를 통해 정관과 회장 선거관리 규정 등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 치바스 바예 베르데 훈련장에 마련된 베이스캠프에서 열린 월드컵 결산 기자회견에서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감독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사진=뉴스1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 치바스 바예 베르데 훈련장에 마련된 베이스캠프에서 열린 월드컵 결산 기자회견에서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감독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사진=뉴스1

이날 이사회에서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임시 감독과 코치진 선임 절차도 승인했다.

협회는 현재 공개채용을 명시한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선발 및 운영 규정'에 따라 감독과 코치진을 묶은 사단 형태의 공개채용을 실시하기로 했다.

대상은 국내외의 자격요건을 갖춘 지도자로, 기간은 오는 11월 FIFA A매치 윈도 기간까지다. 세부 일정 및 조건은 추후 별도의 공고문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각급 국가대표팀 선수 수당 인상안도 승인됐다. 이에 따라 남녀 국가대표팀은 기존 하루 10만원에서 20만원씩 100% 인상된 소집수당을 받게 된다.

이용수 직무대행은 "협회의 빠른 정상화 및 대내외적 신뢰 회복을 위해 오늘 승인된 안건들을 법리적, 절차적 기준을 준수하여 신속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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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기자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연예 분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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