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자정 무렵 숨진 채 발견된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가 있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문재인 대통령이 보낸 조화가 도착했다. 청와대에선 노영민 비서실장과 강기정 정무수석이 이날 직접 장례식장을 찾는 등 각계각층의 조문 행렬도 이어졌다.
이날 청와대는 박 시장 사망과 관련한 문 대통령의 반응 등에 대해선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문 대통령 명의의 조화를 보냈다.
문 대통령과 박 시장은 1980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이후 2년 후인 1982년 사법연수원 12기를 함께 수료한 동기다.
노 비서실장과 강 정무수석은 나란히 장례식장에 들어갔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이태호 참여연대 정책위원장, 등도 이날 장례식장을 찾았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 등도 왔다. 조계종 총무원장인 원행스님 등 종교계 인사뿐 아니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도 왔다.
윤준병, 기동민 의원 등 국회 안팎에서 '친 박원순계'로 불렸던 인사들은 이날 오전 일찌감치 장례식장을 찾았다.
분향소가 설치되는 위치는 서울시청사 앞이다. 분향소에서 일반 시민도 조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