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부품 국산화 선도기업인 파인원 주식회사가 지난해 16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4월에 60억 원, 12월에 100억 원 투자유치에 연이어 성공했으며, 지난 2020년 시드라운드(25억 원)를 포함하면 이번 단계까지 조달한 금액은 총 185억 원이다.
파인원은 이번 투자금을 8.5세대 OLED 증착 부품 개발 라인의 선제 투자와 6세대 양산 라인 제조시설 확장에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애플의 IT 기기에 OLED 패널이 적용되는 시점에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 제조시설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 매출 목표는 8.5세대 OLED 증착기 소재부품에 집중해 750억 원으로 설정했다. 파인원은 지난해 반도체 부품시장 첫 진입으로 408억 원 매출을 달성했으며, 지난 2020년 120억 원, 2021년 275억 원 등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파인원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아기유니콘 기업'에 선정됐으며 벤처창업과 투자지원, 고용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도 수상했다. 또한 해외시장 개척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무역협회 주관 '2000만불 수출의 탑' 영예도 안았다.
지난 2020년부터 창업진흥원,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사업화 및 기술 개발 지원사업등 총 8건의 정부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누적 사업비만 약 71억 원이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의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과 함께 중기부의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 선정을 바탕으로 차세대 시장인 8세대 디스플레이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고재생 파인원 대표는 "제품 가공 공정을 외주에서 자체 공정으로 전환해 원가절감을 추진 중이며, 신시장 개척을 위해 '10세대 자기장 스캐너'와 '8세대 디스플레이 부품' 가공 설비도 구축했다"면서 "보유 중인 원천기술 '자기장 설계·해석 기술'을 기반으로 미래 핵심산업인 2차 전지 산업에도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