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공공시설 순환하는 '행복버스' 7월부터 운행

정세진 기자
2025.06.23 11:33

[시티줌]

서울 노원구가 운행하는 노원행복버스./사진=서울 노원구청

서울 노원구는 오는 7월 1일부터 공공시설을 연결하는 무료 순환버스 '노원행복버스'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노원행복버스는 마을버스와 시내버스 노선이 부족해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일부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체육시설 △동주민센터 △보건소(보건지소) △도서관 △문화예술시설 등 다양한 공공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구민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노원구 노선조정위원회에서 지난 3월 월계동, 공릉동, 은행사거리, 하계동을 잇는 1개 노선을 최종 확정했다. 총 23개의 정류장을 지나며 운행 소요 시간은 약 1시간 30분이다. 25인승 소형버스 5대가 투입돼 2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첫차는 오전 9시에 노원구민의 전당 뒤 공영주차장에서 출발하며, 막차는 오후 5시 30분에 출발해 종점 도착 기준 오후 7시까지 운행한다. 하루 총 24회 운행하며, 1대당 4~5회씩 순환한다. 주민들의 다양한 이동 수요를 세심하게 반영한 운행 계획이다.

버스는 노원구 공공시설 방문객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 보호자 등 교통약자는 거주지와 관계없이 누구나 무상 탑승할 수 있다. 자세한 운행 구간과 정류장 위치 등은 노원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행복버스 운행으로 주민들의 공공시설 접근성이 향상되고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두가 교통복지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이용 현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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