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매년 500억 투입…특수학급·학교 늘릴 것"

경기=권현수 기자
2025.11.26 16:16

경기특수교육 정책 설명회, 특수학급 증설·특수학교 7곳 개교 추진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6일 특수교육 정책 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이 26일 '2025년 특수교육 정책 설명회'를 열고 경기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 계획(2024~2026)의 2년 차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학부모에게 공개했다.

설명회는 수원과학대학교에서 진행됐으며,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도교육청 관계자와 유·초·중·고·특수학교 특수교육대상 학생 학부모 60여 명이 참석했다.

도교육청은 2024년부터 추진 중인 3개년 계획의 2년 차 목표가 모든 분야에서 100% 달성됐다고 밝혔다. 이어 2026년 정책 추진을 앞두고 학부모 의견을 청취하며 현장 요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방침을 설명했다.

임 교육감은 "도교육청은 매년 5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인력 부족 문제와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하고 있다"며 "특수학급을 매년 200학급 이상 늘리고, 2028년까지 특수학교 7개를 개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애 학생이 졸업 이후에도 자립해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특수교육의 핵심 과제"라며 "경기특수교육의 방향은 흔들림 없이 지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3개년 계획에 맞춰 특수교육 인력과 돌봄 확대, 미래형 교수·학습 모델 개발, 교육 약자를 고려한 '교육정책 보편적 설계' 도입 등 분야별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 학령기 지원부터 졸업 후 사회 적응과 직업생활까지 이어지는 맞춤형 교육 체계를 강화해 장애학생 생애 전반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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