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수능 필수 응시 과목 폐지...학종 10% 반영

정인지 기자
2025.12.15 16:11

정시특집

한양대학교는 정시 분할모집을 통해 정원 내 1280명, 정원 외 177명으로 총 1457명을 선발한다. 가군 730명, 나군 667명, 다군 60명(정원 외 포함)이며 수시 이월 인원이 반영된 정시 최종 모집인원은 오는 26일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공과대학 일부 첨단학과의 정원 내 모집인원이 확대됐다. 융합전자공학부는 나군에서 79명(16명 증가), 미래자동차공학과는 나군에서 29명(8명 증가), 데이터사이언스학부는 나군에서 30명(8명 증가)을 선발한다.

수능위주 전형에는 학생부종합평가 10%가 새롭게 도입된다. 가·나·다군 일반전형 및 특별전형에서 적용되며, 스포츠산업과학부(스포츠사이언스전공)와 연극영화학과(연출및스탭·연기)는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학생부종합평가 10%는 2028학년도 입시에서 전형요소 다양화를 대비해 선제적으로 도입된 것으로, 이번 2026학년도 정시에서는 실질 영향력이 낮을 전망이다.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모든 전형과 계열에서 수학, 탐구 등 수능 필수 응시 과목이 폐지된다. 다만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 및 방법은 계열에 따라 상이하다.

자연계열은 국어 25%, 수학 40%, 영어 10%, 탐구(사·과탐 2과목) 25%를 반영한다. 인문계열은 국어 35%, 수학 30%, 영어 10%, 탐구 25%를 반영한다. 상경계열(의류학과·실내건축디자인학과·한양인터칼리지학부 포함)은 국어 35%, 수학 35%, 영어 10%, 탐구 20%를 반영한다. 수능 성적 반영 방식은 국어와 수학 영역은 표준점수, 영어와 한국사는 등급, 탐구 영역은 대학 자체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한다. 대학 자체 변환표준점수와 탐구 과목별 가산점은 수능 성적 발표 이후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제2외국어·한문은 전 계열에서 반영하지 않는다. 한국사는 모든 계열 및 학과에서 필수 응시 영역이며 감점제로 반영한다.

정시 나군 일반전형 최초합격자 전원에게는 2년간 장학금이 지급된다. 특별전형, 예체능계열·반도체공학과·의예과는 제외다. 장학금은 수업료의 50%를 지급하며, 장학 유지조건은 직전학기 장학용 평균평점 3.75 이상이다.

김영필 한양대 입학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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