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는 아이스월드에 '빙파니아'를 개장하고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열린 개장식에서는 부천시 피겨스케이팅 유망주 이윤호의 축하 공연과 시민 대상 무료 스케이팅 체험이 진행됐다.
빙파니아는 스케이트를 비롯해 아이스 슬라이드, 썰매, 범퍼카 등 다양한 겨울 액티비티를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겨울 테마파크다. 평소 겨울 스포츠를 접하기 어려웠던 시민들에게 도심 속에서 계절을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여가 공간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메인·서브 링크를 합쳐 2100㎡ 규모로 메인 링크에서는 스케이팅을, 서브 링크에서는 범퍼카와 얼음 썰매를 즐길 수 있다. 경사로를 따라 내려오는 아이스 슬라이드도 마련됐다.
빙파니아는 내년 2월22일까지 매일 운영되며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 하루 7회차로 진행된다. 회차당 이용 시간은 60분이며 이후 30분간 정빙 시간이 주어진다.
이용 요금은 스케이트 60분 기준 장비 대여 포함 5000원이다. 썰매와 슬라이드는 60분 2000원, 범퍼카는 10분 2000원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경로우대자는 50% 할인 혜택을 받는다. 스케이트 이용료 가운데 2000원은 지류형 지역화폐인 '부천사랑상품권'으로 환급돼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 관내 약 1600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관내 소상공인과 연계한 푸드코트와 체험존, 팝업스토어도 함께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놀이뿐 아니라 먹거리와 볼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안전 관리도 강화했다. 링크와 슬라이드 전 구역에 안전교육을 이수한 관리 요원이 상주하며, 보호장비 착용 여부와 현장 상황을 수시로 점검한다. 운영본부와 안내소, 의무실을 상시 운영하고 응급 상황 발생 시 의료기관과 즉시 연계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겨울 스포츠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평일 오전에는 스케이팅 강습이 진행되며, 하루 두 차례 회차당 40명이 참여할 수 있다. 또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다문화 가정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무료 스케이트 교실도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