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서울 종로구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 행사장을 방문해 인파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고 31일 밝혔다.
윤 장관은 현장 운영본부를 찾아 서울시·경찰·소방 관계자로부터 안전관리 대책을 보고받고 공연무대와 영상타워 등 행사장 일대를 돌며 보행 위험요소가 있는지 점검했다. 행사장은 구역별 안전요원과 안전펜스 등을 통해 인파관리를 실시하며, 이 외에 소방·응급의료 인력 배치, 한파 쉼터 운영, 인근 교통 통제 등 관계기관이 협력해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또 지상 7m 높이에서 육안과 카메라를 통해 인파 밀집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경찰의 고공관측차량도 살피면서, 추운 날씨에도 국민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서울지하철 종각역을 방문해 역사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행사 종료 이후 역사 내 인파가 일시에 몰릴 것을 대비해 무정차 통과나 연장 운행 등 안전 조치를 선제적으로 취해줄 것을 당부했다.
윤 장관은 "연말연시 각종 행사에도 불구하고, 정부 안전대책뿐만 아니라 성숙한 시민의식 덕분에 인파사고 없이 행사가 무사히 진행되고 있다"라며 "2026년 붉은 말의 해 일출을 보며 희망찬 새해를 안전하게 맞이할 수 있게 국민 여러분께서는 현장의 질서유지에 적극 협조해 주시고, 추위에 대비한 방한용품 등도 꼼꼼히 챙겨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