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서툴러도 괜찮아" 극동대, 충북교육청과 한국어 예비과정 운영

"한국어 서툴러도 괜찮아" 극동대, 충북교육청과 한국어 예비과정 운영

권태혁 기자
2026.04.14 12:01

음성군 내 이주배경 초·중학생 4명 대상 10주간 집중 교육

'지역거점 한국어 예비과정 위탁교육'에 참여하는 이주배경 학생들./사진제공=극동대
'지역거점 한국어 예비과정 위탁교육'에 참여하는 이주배경 학생들./사진제공=극동대

극동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최근 충청북도교육청과 함께 이주배경 학생을 대상으로 한 '지역거점 한국어 예비과정 위탁교육'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음성군 내 이주배경 초·중학생의 원활한 학교생활 적응과 학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교육청이 프로그램 기획과 재정 지원을 맡고 극동대 평생교육원이 교육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한국어 기초 및 초급 수준의 이주배경 학생들로 현재 초등학생 3명과 중학생 1명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 학생들의 국적은 우즈베키스탄과 베트남 각 2명씩이다.

세부 과정은 한국어 교육과 한국문화 이해, 특기·적성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의 언어 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적응과 정서적 안정까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6일 시작된 이 과정은 오는 6월19일까지 10주 300차시 교육으로 진행된다. 수업은 매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2시50분까지 이어지며 학생의 편의를 위해 통학버스와 중식, 간식도 제공한다.

극동대 평생교육원 관계자는 "이주배경 학생이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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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혁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권태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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