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의 올해 1분기 수출입이 역대 1분기 기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수입 증가폭이 수출보다 7.7%포인트(p) 높았다.
14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롄서에 따르면 중국 해관총서는 이날 올해 1분기 수출입 총액이 11조8400억위안(약 2578조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1분기 기준 11조위안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수출은 6조8500억위안으로 전년보다 11.9% 증가했으며 수입은 같은 기간 19.6% 늘어난 4조9900억위안을 기록했다. 수입 규모는 역대 1분기 기준 최고였다.
이에 따라 수출입 총액은 12분기 연속으로 10조 위안 이상을 유지했다. 수출 품목 중 기계·전기가 4조3400억위안으로 전년보다 18.3% 증가했다. 전체 수출에서 기계·전기 제품이 차지한 비중은 63.4%였다. 수출 품목 중 친환경 제품의 수출 증가폭이 두드려졌다. 전기차와 배터리, 풍력 설비의 수출 증가폭은 각기 77.5%, 50.4%, 45.2%를 기록했다. 수입 품목중에선 에너지가 4.4% 증가했으며 금속광석과 기계·전자, 소비자가 각기 13.2%, 21.7%, 5.4%의 증가폭을 보였다.
지역별로 무역 규모는 일대일로 프로젝트 관련국이 6조600억위안으로 14.2% 증가했으며 아세안·라틴아메리카와 아프리카, 유럽연합(EU) 등이 각기 15.4%, 23.7%, 14.6%씩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