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이 최근 '강진-광주 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강진군 대응사업 발굴 보고회'를 군청과 사업소 등 28개의 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부군수 주재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강진-광주 고속도로는 강진으로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줄 대형 SOC사업으로 올해 말 개통을 앞두고 있다.
강진군은 지난해 초부터 강진-광주 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관광객 증가와 인구·자본 등의 관외 유출(빨대효과) 우려 대응전략 마련에 착수했다.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며 동시에 인구 유입의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G.G.프로젝트'를 추진하며 강진-광주 간 협력사업 및 자생사업을 발굴하고 구체화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는 이러한 배경에 더해 광주·전남 행정통합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강진군의 접근성 개선과 광주와의 연계 확대에 따른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핵심과제로 △관광수요 대응 △교통·이동환경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홍보·마케팅 강화 등 크게 4대 분야에서 총 33건의 과제가 제시됐다.
김준철 부군수는 "이번 1차 회의에서 발굴된 사업을 토대로 추가 논의를 거쳐 보다 실효성 있는 과제를 선정해 차근차근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며 "최근 광주-전남 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는 가운데 강진군이 소외되지 않으면서 이번 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