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시립미술관, 밑그림 그린다…전문가 포럼 개최

경기=이민호 기자
2026.02.09 11:31
화성 미술 기초자료 연구 포럼 포스터./사진제공=화성시

경기 화성특례시가 오는 10일 서연이음터에서 '화성 미술 기초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미술관의 정체성과 운영 방향을 논의하는 연구 포럼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화성 지역의 독자적인 미술사와 도시 정체성을 반영한 미술관 비전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했다. 전문가와 시민이 머리를 맞대고 실질적인 운영 전략을 모색하는 공론의 장이다.

기조 발제는 정연심 홍익대학교 교수가 맡는다. 정 교수는 '화성 미술 기초 자료 조사 연구'를 토대로 화성 미술의 형성과 흐름, 연구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주제 발표에서는 공립미술관의 구체적인 운영 전략이 다뤄진다. △서진석 부산시립미술관장은 '소장품 수집 전략과 지역 기반 컬렉션 구축'을 △김종길 경기문화재단 정책실장과 신은영 수원시립미술관 팀장은 '화성 미술의 역사적 흐름과 생태계'를 진단한다. △김석모 미술사학자는 '지역 공립미술관의 국제화 전략'을 제안한다.

종합 토론에서는 김연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화성시립미술관이 지향해야 할 미래 가치와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포럼은 화성시립미술관이 지역 문화 정체성을 담으면서도 미래지향적인 공공 미술관으로 자리 잡기 위한 논의의 출발점"이라며 "전문가 연구와 시민 의견을 균형 있게 반영해 차별화된 미술관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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