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과 명장이 교실로"…경기교육청, K디저트 주니어 인재 육성

경기=권현수 기자
2026.02.11 13:23

포천 한과문화박물관서 설명회…조리·식품·관광 직업계고 대상
마스터 클래스·지역 특산물 프로젝트 병행…현장형 교육 강화

경기 K디저트 주니어 명장 육성 사업 설명회 단체사진./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이 K푸드 세계화 흐름에 맞춰 전통 한과 명장과 함께 차세대 K디저트 인재 양성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11일 포천시 한과문화박물관에서 도내 조리·식품·관광 분야 직업계고를 대상으로 '경기 K디저트 주니어 명장 육성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전통 한과 명장·명인과 협업하는 직업교육 모델은 전국 최초다.

이번 사업은 한식 디저트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학생들에게 희소성 높은 전통 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지역 전문기관과 협력해 대한민국 한과 김규흔 명장·명인과 함께 차세대 한식 디저트 분야 인재를 단계적으로 육성한다.

교육은 현장 중심으로 운영된다. 한과 명장과 전수자가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명장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한다. 학생들이 박물관을 방문해 실습하는 과정도 병행한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로컬푸드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전통 기술과 지역 자원을 결합해 창의적 상품 개발 역량을 키울 계획이다.

김혜리 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 과장은 "이번 사업은 전통 한식 디저트를 계승·발전시킬 전문 인재를 키우는 중장기 프로젝트"라며 "직업계고 학생들이 지역 명인과 함께 K디저트 산업을 이끌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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