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가 강남여성병원과 11일 문화예술과 의료 연계를 통한 지역사회 공공가치 확산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상회 센터 사장, 성영모 강남여성병원장 등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문화예술을 매개로 한 건강 증진과 사회공헌 협력 방안에 대해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예술의 치유적 가치와 의료 전문성을 결합해, 지역사회 구성원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복지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양 기관은 각자의 전문성과 자원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지역사회 건강 증진과 문화복지 발전을 위한 상호 연계 활동 △공연·문화 콘텐츠와 의료 프로그램을 연계한 사회공헌 사업 △양 기관 보유 자원의 공동 활용을 통한 협력 사업 추진 등을 중심으로 협력한다.
이날 협약식 후에는 경기아트센터 직단원을 대상으로 한 건강강의 '리버스 에이징'(Reverse Aging)이 진행됐다. 이번 강의에서는 무대 위 신체 사용이 잦은 공연예술인의 특성을 고려해 노화 관리와 컨디션 회복, 일상 속 건강 관리 방법 등에 대한 전문적인 의료 정보를 공유했다.
김 사장은 "이번 협약은 문화예술이 공연장을 넘어 지역사회 건강과 복지로 확장되는 의미 있는 계기"라면서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문화 서비스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성 병원장은 "예술과 의료는 모두 사람의 삶을 돌본다는 점에서 닮아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여성과 가족, 지역사회를 위한 건강하고 따뜻한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