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 창사 23년만에 손익분기점 돌파…"안심결제 확대 효과"

중고나라, 창사 23년만에 손익분기점 돌파…"안심결제 확대 효과"

고석용 기자
2026.02.1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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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중고나라
/사진제공=중고나라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가 지난 1월 월간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식 재무제표 기록으로는 2014년 법인 설립 이후 첫 BEP 달성이지만, 사실상 모태가 된 2003년 중고나라 카페 개설 이후 처음이다.

중고나라 측은 이번 성과의 배경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행한 '안심보장 프로젝트'의 안착을 꼽았다. 중고나라는 앱·웹 내 안심결제를 기본으로 적용해 이용자들이 사기 걱정 없이 거래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안심결제 거래 비중이 자연스럽게 늘어나며 수수료 매출이 증가하고 사기 피해를 사전 차단했다.

중고나라 측은 "올해 1월 안심결제 거래액과 거래 건수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00%, 270% 증가했다"며 "역대 최고치"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거래액과 건수는 비공개다.

수익성 중심의 체질 개선도 병행했다고 덧붙였다. 중고나라는 올해 초부터 조직 개편과 사업구조 재정비를 단행하며 비용 효율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고정비 절감과 운영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거래 활성화와 손익 구조 안정성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중고나라는 앞으로 대형 화물 배송을 포함한 맞춤형 물류 서비스와 전용 보증 상품 등 서비스 인프라를 확대하고, 안심결제 우회 거래를 최소화하기 위한 기술적 보호 체계를 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거래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최인욱 중고나라 대표는 "거래 안전성과 이용자 신뢰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서비스 구조를 개선해 온 결과, 안전이 곧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고 있다"며 "1분기 흑자 전환을 목표로 운영 효율과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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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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