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반도체·방산 강점 살려 '국방반도체' 자립 나선다"

구미(경북)=심용훈 기자
2026.02.12 14:46

'경북국방벤처센터' 현판식도 열려

경북 구미시가 반도체 특화단지·방산혁신클러스터의 강점을 살려 국방반도체 자립에 나섰다.

12일 시는 경북도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서울대학교 반도체공동연구소, 포항공과대학교, 나노융합기술원, DGIST차세대센서·반도체연구소,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경운대학교, KEC,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등 12개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국방반도체 자립화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국방반도체 연구개발 과제 발굴·기획부터 시험·실증, 사업화 지원, 전문인력 양성에 이르기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역할을 분담한다.

이들 기관은 공동 연구개발과 국책사업 컨소시엄 구성을 구체화해 성과 도출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비수도권에서 유일하게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와 '방산혁신클러스터'를 동시에 보유한 도시로 그동안 국방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구축했다.

국내 무기체계용 국방반도체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국방반도체는 국가 안보와 직결된 전략 산업"이라며 "구미의 반도체·방산 인프라와 산·학·연 역량을 결집해 기술 자립 성과를 창출하고 국방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거점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구미지역 중소·벤처기업을 중심으로 운영된 구미국방벤처센터가 '경북국방벤처센터'로 확대 개편됨에 따라 이날 현판식을 열고 경북 전역의 방산기업 지원 거점으로 새롭게 출발했다고 밝혔다.

경북 구미시가 국방반도체 자립 위해 12개 기관과 맞손을 잡았다./사진제공=구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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