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장 선거전…박승원 "광명 새 도약" VS 김정호 "필승 결의"

경기=권현수 기자
2026.05.18 11:45

박승원 민주당 후보 지난 16일 개소식 성황…추미애 경기지사 후보와 지역 현안 협력 논의
김정호 국민의힘 후보 현충탑 참배…지방선거 필승 의지 다져

박승원 후보가 지난 1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박 후보 선거캠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광명시장 선거전이 본격 달아오르고 있다. 박승원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대규모 개소식을 열고 광명 미래 비전을 제시했고, 김정호 국민의힘 후보는 현충탑 합동 참배를 통해 필승 의지를 다지며 세 결집에 나섰다.

박 후보는 지난 16일 오후 광명시 하안동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시민들과 함께 광명의 미래 청사진을 공유했다. 행사에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를 비롯해 임오경·김남희·민병덕·부승찬 국회의원, 광명시 시·도의원 후보,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힘을 보탰다.

박 후보는 추 후보에게 '경기도-광명시 정책현안 건의서'를 전달하며 경기도 차원의 협력을 공식 요청했다. 건의서에는 신천~하안~신림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공동 대응, 서울방향 연결도로 확장, 광명 K아레나 유치, 광명시흥지구 경기경제자유구역 후보지 지정 등 광명 미래와 직결된 핵심 현안이 담겼다.

박 후보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와 테크노밸리, 재개발·재건축 등 광명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과제들이 놓여 있다"며 "풍부한 행정 경험과 정책 역량으로 광명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리는 기본사회를 실현하고, 더 잘사는 광명과 더 유능한 지방정부를 만들기 위해 더 낮은 자세로 더 힘차게 뛰겠다"고 덧붙였다.

김정호 후보가 지난 16일 국민의힘 광명시·도의원 후보와 함께 현충탑을 찾았다./사진제공=김 후보 선거캠프

같은 날 김정호 국민의힘 광명시장 후보 진영도 결속 행보에 나섰다. 김 후보는 오전 현충탑을 찾아 합동 참배를 진행하며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참배에는 백종진·이근우·이지석·정정자 경기도의원 후보와 김종오·박덕수·김상겸·이재한·설진서·김도연·최미영 광명시의원 후보 등이 함께했다.

김 후보는 "집값의 미래, 출퇴근의 변화, 아이 키우는 환경, 어르신의 안전 등 모든 세대가 체감하는 광명의 대변화를 이끌겠다"면서 "기필코 이번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겠다"며 결의를 다졌다.

'역동적인 변화'를 기치로 내건 그는 광명시의회 부의장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을 지냈다는 점에서 시정 운영에 대한 이해도와 추진력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강한 추진력과 정무 감각으로 광명의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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