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매머드급 통합 선대위' 출범…국민의힘도 보수 결집 속 본격 세 확장
6·3 지방선거 앞둔 부천…여야 모두 경제·도시 경쟁력·민생 회복 전면에

6·3 지방선거 부천시장에 도전하는 조용익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곽내경 국민의힘 후보가 각각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세결집에 나섰다.
조 후보는 지난 16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용용캠프'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지방선거 필승 의지를 다졌다. 민주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과 지역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1200여명 규모의 '매머드급 통합 선대위'가 출범했다.
조 후보와 당내 경선을 치렀던 서진웅·한병환·김광민 예비후보가 상임선거대책위원장으로 합류하면서 민주당 내부의 '부천 원팀' 체제가 완성됐다. 서영석·김기표·이건태 국회의원은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다.
조 후보는 "이번 선거는 조용익 개인의 승리를 넘어 민주당의 압승과 민생경제 회복, 국가 정상화를 이뤄내는 선거가 돼야 한다"며 "재선 시장의 검증된 행정 경험으로 부천의 대도약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과 당원이 민주주의를 지켜낸 만큼 이제는 시민주권과 당원주권으로 보답해야 한다"며 "시민과 당원이 정책을 결정하는 민주당 지방정부의 모범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곽내경 후보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지난 15일 열린 개소식에는 김문수 명예선거대책위원장과 나경원·김은혜 의원, 양향자 경기도지사 후보 등 주요 인사와 지지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김 명예위원장은 "부천의 변화를 위해 보수 진영이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곽 후보는 시의원 경험을 통해 실력을 검증받은 준비된 후보"라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부천의 산업 성장 역사를 언급하며 기업 유치와 청년 일자리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고, 양 후보는 반도체·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육성을 통한 미래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나 의원 역시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힘을 실었다.
곽 후보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는 일하는 시장이 되겠다"며 기업 유치와 산업·교육 인프라 확충, 영상문화단지 및 종합운동장 부지 활용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 "청년과 가족이 다시 돌아오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재정 건전성과 행정 효율성을 함께 높여 시민 삶의 질을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