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이 상습 침수와 해일 등의 발생 우려가 큰 지역을 대상으로 '자연재해 위험 개선 지구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재해 원인을 사전에 해소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한다.
사업 대상지는 금일읍 동송지구, 완도읍 1부두, 신지면 동고지구 등이다. 이들 지역은 높은 조위와 배수 시설 용량 부족으로 만조 시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사업비는 국도·군비 포함 총 700억원이 투입된다.
금일읍 동송지구(2027년 완료)에는 190억원을 들여 배수 펌프장, 우수 저류지, 우수 관로 등이 신설되며 오는 8월 착공할 예정이다. 완도읍 1부두(2028년 완료)에는 84억원을 투입, 기존 시설 철거 및 배후 부지 개보수, 배수로 정비, 역류 방지 수문 설치 등을 다음 달 착공한다.
올해 신규 사업 대상지인 신지면 동고지구(2029년 완료)에는 426억원으로 해안도로 보강, 파제제 설치, 관로 개선 등을 추진한다. 상반기 중 실시설계에 착수하고 내년 6월 착공이 목표다.
완도군 관계자는 "자연재해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여 주민 생활 편의 증진은 물론 정주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