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송파구 개표 후 1석 뒤집혀…'민주 80석·국민의힘 38석'

이민하 기자
2026.06.05 16:10
(서울=뉴스1) 임지훈 인턴기자 = 20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3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6.4.20/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임지훈 인턴기자

서울 송파구 투표 집계가 뒤늦게 완료되면서 서울시의회 비례대표 의석 배분 결과가 뒤바뀌었다. 앞서 잠정 집계로는 더불어민주당이 비례대표 8석, 국민의힘이 7석을 가져갔지만, 최종적으로 국민의힘이 1석을 더 가져가게 됐다.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서울 광역의원 비례대표 정당투표 최종 개표 결과 국민의힘은 229만5093표(44.00%), 더불어민주당은 228만7569표(43.86%)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7524표 차로 앞서며 비례대표 8석을, 민주당은 7석을 얻었다.

당초 송파구 집계를 다 반영하지 않은 비례대표 정당투표 개표 잠정 결과에서는 민주당이 앞서 비례대표 8석을, 국민의힘이 7석을 받았다. 그러나 이날 남은 표까지 최종 반영된 송파구 정당투표 결과에서 국민의힘 18만5596표(50.42%), 민주당 14만1338표(38.40%)로 집계됐다. 이에 서울 전체 정당투표 순위도 뒤집혔다.

민주당 몫으로 분류됐던 비례대표 마지막 1석이 국민의힘으로 이동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 비례대표 의석은 8석에서 7석으로 줄고 국민의힘은 7석에서 8석으로 늘었다. 비례대표 의석 재배분에 따라 서울시의회 최종 의석수는 전체 118석 가운데 민주당 80석, 국민의힘 38석으로 확정됐다. 민주당은 지역구 73석과 비례대표 7석을, 국민의힘은 지역구 30석과 비례대표 8석을 확보했다. 1석을 내줬지만, 민주당 의석은 전체의 67.8%로 국민의힘(32.2%)의 두 배를 넘는다.

제12대 서울시의회는 총 118석(지역구 103석·비례대표 15석)으로 구성된다.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 2030년 6월 30일까지다. 서울시의회는 7월 중 첫 임시회를 열어 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선출한 뒤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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