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국민연금공단, '영테크'로 청년 금융역량 키운다

이민하 기자
2026.06.15 06:00
이달 12일 서울시와 국민연금공단은 한국프레스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서울 청년 금융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왼쪽)과 이여규 국민연금공단 복지이사.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영테크 사업의 일환으로 국민연금공단과 청년들의 금융 역량을 키우기에 나선다. 서울시는 국민연금공단과 '서울 청년 금융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와 공단은 다음 달부터 맞춤형 금융교육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합리적 소비와 저축', '생애주기별 재무 관리', '안정적 노후 준비 전략' 등 청년들이 미래 금융 전략을 수립하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교육은 17개 서울청년센터를 거점으로, 국민연금공단이 파견한 전문 강사가 진행한다.

공단 중앙노후준비지원센터에서 운영 중인 재무상담과 연계한 지원 프로그램도 개발한다. 경제‧금융 콘텐츠 개발, 청년정책 우수사례 발굴 및 홍보 협력도 이어갈 계획이다. 앞서 시는 금융감독원, KB금융공익재단 등 다양한 금융 전문 기관과 협약을 맺고 금융사기 예방, 채무조정, 자산 형성 등을 주제로 청년 금융교육을 추진해 왔다. 지금까지 연간 1900명이 넘는 청년들이 교육에 참여했다.

이달 12일 한국프레스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과 이여규 국민연금공단 복지이사가 참석했다. 이여규 국민연금공단 복지이사는 "국민연금공단의 축적된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서울 청년들이 건강한 재무습관을 형성하고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앞으로도 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성 있는 다양한 기관을 발굴,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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