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익 부천시장 "시민 안전 최우선…폭염 장기화에 대응 총력전"

경기=권현수 기자
2026.08.05 14:17

반지하·쪽방촌 등 위험가구 안부 확인…폭염 SOP 준수 여부 집중 점검
원미·소사·오정구청 총출동…특보 해제 시까지 현장 중심 행정력 집중

조용익 부천시장이 지난 4일 폭염대책회의를 열고 폭염 대응을 위한 부서별 대응체계를 점검했다./사진제공=부처시

경기 부천시가 지난 4일 조용익 시장 주재로 '폭염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지속되는 폭염에 대비한 부서별 대응 현황 점검 및 추가 대책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행정안전국, 복지국, 경제환경국, 주택국, 공원녹지국, 보건소, 홍보담당관을 비롯해 원미·소사·오정 구청 관계 부서가 총출동했다. 참석자들은 무더위쉼터 운영 시간 확대, 야외 노동자 온열질환 예방, 정전 등 기습 돌발 상황 대응책을 집중 점검했다.

시는 노인 일자리 사업의 야외 활동을 정지하고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안부를 실시간 확인하는 한편, 관내 산업현장과 건설 공사장 등 야외 작업장에 대한 안전 점검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도로 살수 작업과 쿨링포그·분수대 가동, 응급실 온열질환 감시체계 등 시민 체감형 폭염 저감 대책도 병행된다.

특히 반지하와 쪽방촌 등 주거 취약 가구에 대한 밀착 케어를 가동하고, 시 주관 행사 및 시니어 일자리 사업 내 폭염 대응 표준행동절차(SOP) 준수 여부를 재점검한다. 전력 사용 급증에 따른 정전·화재 사고에 대비해 한국전력공사 등 유관기관과의 비상 협력 체계도 점검한다. 전통시장과 고위험 사업장에는 예방 물품을 지원하고 현장 점검을 확대한다.

조 시장은 "폭염 장기화 상황에서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현장 중심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폭염 취약계층 보호와 야외 노동자 안전 관리에 한 치의 빈틈도 없도록 조치하고, 관계기관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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