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보석(65)이 배우 황정음(41)의 전남편을 언급했다.
5일 황정음의 유튜브 채널에는 '주얼리정 선배님 만나 과거 소환(당)한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황정음은 정보석의 집을 찾아가 이야기를 나눴다.
정보석은 "예뻐졌다. 고생한 얼굴이 아닌데"라고 인사를 건넸다.
그러면서 "얼굴 좋아서 다행이다. 너무 고생했다"며 "대처하는 모습 보고 참 대견하더라"고 황정음을 격려했다.
제작진은 정보석에게 "이순재 선생님 장례식 때 같이 가자고 먼저 연락하셨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앞서 황정음은 2022년 자신이 실소유주로 있는 기획사 자금 43억6000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1심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43억6000만원 중 42억여원을 암호화폐에 투자했고 일부를 세금 납부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정음 측은 법정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피해액을 전액 변제했다.
그는 횡령 사실이 알려지면서 활동을 중단한 후 지난 5월 유튜브를 통해 복귀했다.
정보석은 "꼭 가야 하는 자리인데 관심받고 있을 때 혼자 움직이기는 힘들 것 같아서 같이 가자고 했었다"고 말했고 황정음은 "감동이었다. 따뜻하시다. 순재 선배님, 보석 선배님, (오) 현경 언니 다 너무 따뜻하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황정음이 "나도 그런 사람이 돼야지. 될 수 있을까"라고 하자 정보석은 "충분히 그러고 있다. 사람들은 네가 잘하는 건 감추고 평가한다. 네가 가진 진짜 마음을 모른다"고 칭찬했다.
정보석은 "결혼하자마자 나, 이순재 선배님, 우리 (하이킥) 팀 초대해서 집들이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그때만 해도 둘이 참 잘 살길 바랐는데. 신랑이 내가 봤을 땐 서글서글하고"라고 전남편을 언급해 황정음을 놀라게 했다.
황정음이 당황해해 분위기가 서먹해지자 정보석은 "나는 네 마음 안다. 처음 봤을 때 느낌을 얘기한 거다"라면서 "부부의 사정은 부부 외에는 아무도 모른다. 부부의 일로 훈수 둘 수는 없다. 다만 결혼해서 신혼집들이니까 둘의 모습이 좋아 보여서 잘 살기를 바랐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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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이 "나는 지금 너무 행복하다"고 하자 정보석은 "얼마나 힘들었으면 지금이 행복하겠냐. 결혼한 후에 잘 살고 싶지 않은 부부가 어디 있냐. 오죽하면 헤어지겠냐"라며 황정음을 두둔했다.
한편, 황정음은 2016년 전 프로골퍼 이영돈과 결혼해 2017년 첫째 아들을 품에 안았으나 2020년 이혼 조정 후 이듬해 재결합했다. 이후 2022년 둘째 아들을 출산했으나 2024년 파경을 알렸고 지난해 5월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