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전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때 관저집무실을 이용했다는 청와대의 발표에 대해 "관저집무실을 이용했다는 것은 출근하지 않았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글을 남겼다. 전날 청와대가 2014년 4월16일 세월호 참사 당시 박 대통령이 주로 관저 집무실에 있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던 것에 직격탄을 날렸다.
문 전 대표는 "관저집무실은 대통령이 출근 전이나 퇴근 후 관저에서 이용하는 곳"이라며 "그 긴박했던 시간에 출근 않고 뭘 했는지요?"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전날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임기말 기업에서 8000억원을 걷었다고 주장한 김경재 자유총연맹 회장을 겨냥해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자유총연맹 같은 관변단체가 정부보조 받으며 지금도 관제데모하고 있다"며 "이게 나라인가"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