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심의 카드' 꺼낸 전재수·하정우..."부산 AI 대전환, 5년간 10조 투입"

'회심의 카드' 꺼낸 전재수·하정우..."부산 AI 대전환, 5년간 10조 투입"

이승주 기자
2026.05.06 17:22

[the300]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전재수(왼쪽)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와 하정우 국회의원 부산 북구갑 예비후보가 6일 부산 연제구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인공지능(AI) 공약 발표 공동 기자회견을 한 뒤 손을 잡고 있다. 2026.05.06. yulnetphoto@newsis.com /사진=하경민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전재수(왼쪽)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와 하정우 국회의원 부산 북구갑 예비후보가 6일 부산 연제구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인공지능(AI) 공약 발표 공동 기자회견을 한 뒤 손을 잡고 있다. 2026.05.06. [email protected] /사진=하경민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향후 5년간 10조 원을 투입해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는 대규모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하정우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후보도 부·울·경(부산, 울산, 경남) 산업에 AI를 결합해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전 후보와 하 후보는 6일 부산 연제구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을 AI 강국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해 대한민국을 AI 3대 강국으로 도약시키겠다"며 AI 공약을 발표했다.

전 후보는 "산업단지 전체가 하나의 AI 시스템으로 작동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동부산을 글로벌 미디어 AI 특구로 지정해 관광업 등을 활성화한다. 서부산 사하구엔 AI 산업 운영센터를 신설해 생산성과 설비 가동률을 높이고 물류비와 개발 비용 등을 낮추고 북구엔 첨단소재 융합클러스터, 사상구엔 스마트공장 AI 공정 최적화 시스템을 조성해 중소기업의 AI 전환을 지원한다.

세계보건기구, 국제노동기구 등 유엔 산하 국제기구의 AI 거점을 부산에 유치하겠단 계획도 밝혔다. 부산신항과 UAE(아랍에미리트연합) 칼리파항을 연결하는 AI 기반 스마트 항만 표준화 시스템을 구축해 생산성과 수익성을 높이고 제3국에 AI 솔루션을 수출하겠다고 약속했다.

하 후보는 "북구를 대한민국 AI 교육 1번지로 만들겠다"며 부·울·경 산업 AI 대전환의 핵심 기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항만엔 AI 물류 최적화와 디지털 전환이, 조선엔 AI 설계와 스마트 생산이, 자동차와 정밀 제조엔 AI 기반 품질 관리와 공정 혁신이, 방산과 우주항공엔 AI 기반 고도화 전략이 필요하다"며 "인간과 AI가 협업하는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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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주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이승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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