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초대 대통령 비서실장에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임명됐다. 강 의원은 민주당 내 대표적인 전략통으로 이번 대선에서도 이재명 캠프의 총괄본부장을 맡아 선거 승리를 이끌었다.
4일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임명된 강 의원은 충남 출신 3선 의원으로 70년대생 첫 대통령 비서실장이다.
아산 출신인 강 의원은 건국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뒤 2004년 손학규 경기지사의 보좌관으로 정치권에 입문했다. 낙선(2008년)과 낙천(2012년) 등 굴곡을 거쳐 20대 총선(2016년)에서 처음으로 금배지를 달았다.
당내에선 대표적 전략통이자 차세대 그룹인 '97세대'(90년대 학번·70년대생) 간판으로 불린다. 전략기획위원장·수석대변인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며 능력을 증명해왔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 때도 총괄본부장으로 선거전략을 총지휘했다.
젊은 비서실장 임명을 통해 산적한 국정 현안을 역동적이고 신속하게 풀어내겠다는 게 이 대통령의 구상이다. 이 대통령은 "강훈식 의원은 대선을 총괄한 전략가이자 경제와 예산에 전문성을 가져 향후 국정 조력자로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강 의원은 3연속 당선된 안정적인 지역구를 포기하고, 새 정부 성공과 민생 회복을 위해 대통령실 합류를 결심했다.
△1973년 충남 아산 △명석고 △건국대 경영정보학과 △건국대 총학생회장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전략홍보본부장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 △민주당 수석대변인 △국회 산자·복지·예결위원회 간사 △동국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신문방송학과 겸임교수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객원연구원 △20·21·22대 국회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