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를 계기로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가 개최된다.
외교부는 22일 언론공지를 통해 조현 외교부 장관과 마크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이 한미일 외교장관회의를 22일(현지시간) 오후 뉴욕 현지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한미일 외교 수장이 직접 대면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회의 의제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한미일 3국 간 경제·안보 분야 등의 협력 강화 방안이나 한반도 및 지역 정세 등을 주로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는 지난 7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열렸지만, 당시에는 조 장관의 인사청문회 일정으로 인해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이 대신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북한과 중국, 러시아가 중국의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에서 3각 밀착을 과시한 가운데 열리는 것으로, 한미일 3각 공조를 통한 한반도 및 인도·태평양지역 현안 대응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