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위, SK 최태원·쿠팡 김범석 등 기업인 대거 국감 증인 채택

김도현 기자
2025.09.29 17:55

[the300]

(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8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과의 정책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9.8/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가 최태원 SK 회장, 김범석 쿠팡 의장,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등을 올해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

정무위는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들을 포함한 '국정감사 증인 등 출석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이날 여야가 의결한 국정감사 증인(32명)과 참고인(9명)은 총 41명이다. 정무위 국감은 내달 13일 국무조정실 등을 시작으로 같은 달 27(금융)·28(비금융)일 종합감사까지 진행된다.

14일 열리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공정거래위원회 국감에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김영섭 KT 대표와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 등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선 김광일·조주연 홈플러스 대표, 윤종하 MBK파트너스 부회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 김명규 쿠팡이츠 대표, 정현호 삼성전자 부회장,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 황성혜 구글 부사장 등도 출석을 요구받았다.

20일 금융위원회 국감에서는 오경석 업비트 대표, 서원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등이 각각 '자금 세탁 방지의무 위반 적발·제재 검토 관련', '졸속 상장 및 상장 폐지'와 '스튜어드십 코드 이행 미흡 지적(MBK)' 등을 이유로 증인으로 채택됐다. 이튿날 열리는 금융감독원 국감에는 김윤석 신협중앙회 회장, 김인 새마을금고 회장, 이정의 한국ESG기준원 부원장, 김용범 메리츠 부회장 등이 증인으로 지명됐다.

최태원 SK 회장은 238일 열리는 종합국감에 출석을 요구받았다. 최 회장은 계열사 부당 지원 등과 관련해 질의를 받을 전망이다. 이 밖에도 권오성 현대위아 대표, 이선정 CJ올리브영 대표 등이 국회 출석을 요구받았다. 참고인으로는 김병국 홈플러스 입점주 대표, 이의환 홈플러스 전자단기사채 피해자 대책위원장, 김흥광 NK지식연대 대표 등이 명단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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