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표 출마설' 김민석 "임명권자가 있기에 전체 흐름 속에서 하는 것"

김지은 기자
2025.11.24 16:18

[the300]

김민석 국무총리가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본관 대회의실에서 '제1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 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민석 국무총리가 차기 당대표 출마설과 관련해 "총리가 앞으로 무엇을 하고 그런 것은 제 마음대로 못 한다"며 "임명권자가 있기 때문에 전체 흐름 속에서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24일 오후 유튜브 채널 '매불쇼'에 출연해 관련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가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총리를 오래 시켜줬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도 한다"며 "모든 것이 제 마음대로 되는 것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총리가 정치적으로 다음에 무엇을 생각하는 것 자체가 안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으로 출마하느냐'는 질문에는 "그 문제에 대해서는 생각이 없다는 이야기를 입이 민망할 정도로 말씀을 드렸다"며 "인사청문회부터 국민의힘 첫 질문이 그것이었는데 이것을 왜 처음에 질문하지 했는데 그에 대해서는 생각이 없다는 말을 드린다"고 했다.

김 총리는 이날 당정대(민주당·정부·대통령실) 관계와 관련해서는 "대통령제 국가에서는 정부, 여당은 대통령을 중심으로 일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당정대 멤버들이 대통령 중심으로 일을 하고 전체 기조를 맞춰야 한다는 것이 확고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님께서는 가급적 미세한, 시시콜콜한 정치에 대해 당에 주문하거나 그런 것은 안하신다"며 "절제하고 있고 정청래 민주당 대표나 강훈식 비서실장, 저나 우상호 정무수석이 전체 당정대 모임도 많이 하고 가깝게 모여서 논의도 많이 한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사실 큰 문제 없이 조율한다"며 "그런데 싸움을 붙이는 것을 좋아해서 (갈등이 있는 것처럼) 그런 것도 있을 것이고 약간의 표현이나 '아' 다르고 '어' 다르고 그런 스타일 차이를 갖고 틈이 있는 것 아니냐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늘 긴밀히 논의하면서 풀어가고 있기 때문에 크게 (갈등이 있거나) 다른 것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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